세계여행

교토 근교여행 아라시야마 치쿠린 텐류지 가츠강

hyeunyoung 2024. 7. 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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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근교 여행지 추천

아라시야마 치쿠린 텐류지

 

교토를 여행하게 되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 중 하나인 아라시야마는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나무숲 치쿠린과 일본 정원의 정수를 볼 수 있는 텐류지는 강추하고 싶은 곳이다.

 

교토에서 지하철로 20분이면

도착하는 아라시야마는 교토 근교 여행지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 아닐까?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명소들이

가득하고 가츠강을 주변으로 힐링 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 항상 관광객들이 넘쳐난다.

 

(1) 아라시야마 가는 방법

교토역에서 지하철로 한 번에

갈 수 있어 편리하게 아라시야마를 찾을 수 있다.

교토역에서 (교통카드 이코가 이용)

보라색 노선 32번 "JR 산인본선" → 사가아라시야마역

 

20분 이내로 사가아라시야마역 도착

갈아탈 필요 없이 교토역에서 한 번에 도착 가능해서

아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전날부터 비가 내렸는데

아라사야마에 도착하자마자 거짓말처럼

하늘을 파랗게 열렸다. ㅎㅎ

날요 등장이다.

 

교토와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소도시 아라시야마는 역에서부터

감성적이다. ㅎㅎ

 

(2) 가츠강 & 도케츠교

천천히 걸어서 가츠강 변으로 이동해

아라비카 라떼를 마신 후 치쿠린과 텐류지를

돌아보기로 결정하고 고 ~~ 고

찾아가는 방법은 아주 쉽다.

작은 소도시다 보니 사람들이 가는 쪽으로 따라가면

ㅋㅋㅋㅋㅋ 아주 쉽다. 길이 하나로 거의 통한다.

 

작지 소도시지만

관광객들이 아주 많다. 전날 내린 비로

사람들이 많이 줄지 않을까 했는데 그것은 나의 생각,

아침이 조금 지나니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가츠강 도게츠교 주변은 이미 사람들 물결 ~ ㅎ

 

 

 

이곳이 도케츠 교

11시쯤이면 사람이 가득해지는 곳 ㅎㅎ

아침까지 비가 내린 탓인지

하늘 구름이 조금 무거우면서 물안개가

그림처럼 퍼진다. 초록의 색이 짙어지면서

싱그러운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우리는 아라시야마 아라비카로 직행,

원래도 웨이팅이 장난이 아닌 곳이어서

이곳에서 무조건 라떼를 마신 후 치쿠린으로 가기로 ~

 

(3) 치쿠린 - 대나무숲 산책길

다행스럽게 짧은 웨이팅 후

가츠강변에서 라테 한잔 후 치쿠린으로 고 ~ 고

아라시야마 아라비카 강변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치쿠린을 만날 수 있다. 보통은 텐류지를 통해 입장을 하고

치쿠린으로 가는데 우리는 거꾸로 ~ ㅎ

 

 

아라시야마 아라비카에서

15분 정도를 걸어가면 대나무숲이 보이기 시작한다.

교토 근교 아라시야마 핫플이자 인생 샷을

담을 수 있는 곳 ~~

 

이곳은 무료입장에 24시간 개방이다. ㅎ

대박 조건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지만 그만큼 사람이

많아 혼자만의 사진을 담기는 불가능하다는 ㅠㅠ

 

 

 

 

아름다운 것은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담양 죽녹원도 이에 못지않다는 것

왜 느끼게 되는 것일까?

어쨌든 싱그럽고 아름답다는 것,

 

대나무숲이 넓고 색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인지

정신이 없다. ㅎㅎㅎ, 인생 사진을 담기가 어렵다는 ~

 

 

이른 아침이었는데도

산책로에 사람이 가득하다. ㅎㅎ

교토 아라시야마의 명소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풍경

 

거꾸로 들어가서일까?

사람들과 반대로 걸어가느라 더 어려웠는데

드디어 입구가 나온다. 이곳이 바로

일본 정원의 정수라고 일컬어지는

텐류지 입구 ~~

 

 

(4) 텐류지 - 7백 년 된 정원

텐류지는 1339년 무로마치 막부의 쇼군

아시카가타카우지가 고다이다 일왕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만든 곳으로 몇 번의 화재로 건물 대부분이 다시

만들어졌지만 대방장과 소방장이 둘러싼 소겐치 정원은

7백 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입장료 : 대인 500엔, 소인 200엔

매일 08:30 ~ 17:00까지이며 요금은 정원만 돌아보는

메인홀 등의 입장료는 별도로 추가되는 시스템,

니조성도 그랬는데 일본 관광지 입장 요금 합리적 ㅎㅎ

보지 않아도 되는 곳은 과감하게 패스하면 된다.

우리는 먼저 치쿠린으로 들어왔기에 북문으로 입장 ~ ㅎ

 

들어서자마자 싱그러운 향기

대박이었다. 숲이 주는 아름다움과

인위적으로 가꾸어진 정원의 아름다움을

모두 보는 것 같은 느낌 ~~

 

곳곳에 수국도 아름답게

피어있고, 초록의 나무들도 하나같이 아름답다.

그리고 가장 특이한 점,

정원의 바닥이 모두 이끼로 뒤덮여 있다는 것,

오랜 세월이 만들어 놓은 것인지

기후 때문인지 일부러 키운 것인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이끼가 가장 특이하면서도 아름다웠다.

 

싱그럽고 아름다운 풍경의 연속 ~

천천히 걸으면서 초록의 향기를 느끼고,

나무와 꽃을 보는 기분 최고다.

 

수국도 많지는 않지만

정원의 아름다움을 빛내주면서 보기만 해도

아름답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꼭

수북한 수국이 아름답다는 선입견 보기 좋게 깨버리는 ~

 

 

이제 서서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텐류지의 본당을 만나게 될 시간,

건물과 자연의 조화에 하늘까지 푸르고 높아

마치 가을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여기는 반드시 가을에도 와보고 싶다는 ~

 

 

정원이 하나같이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드는 텐류지 ~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도 모두 자기 자리가

있는 것처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텐류지 본당과 법당을

들어가려면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는데

우리는 건물 외형을 보고 정원을 보는 것으로 만족 ~ ㅎ

 

교토의 절이나

법당 건물 자체가 비슷한 면이 있어

패스했는데 가을에는 무조건 입장하고 싶다는 ~ ㅎ

단풍과 어우러지는 풍경을 안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내와 함께 가을 여행 예약 ~

 

일본 정원의 특이한 점 두 번째는

발 정원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자갈 물결이다.

이것은 정원의 물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물결 모양을 하고 있어 관리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았다. 하지만 정말 물을 보는 것 같은 ~

 

어디를 가나 아이들 모습은 천사다.

ㅎㅎ, 인기가 얼마나 좋은지 많은 사람들이 웃으면서

반겨주는 것은 만국 공통 언어겠지!

 

이방인을 이방인이 담은 모습

그의 생각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집중하는

모습은 아름다웠다.

 

 

 

텐류지는 아름다웠다.

특히 정원이 아름답다고 했는데 정말 아름답고

잘 가꾸어진 일본 정원의 전형을 보는 것 같았다.

정문을 통해 나오는 길 ~ 이제

아라시야마 맛집을 찾아 점심을 먹고 란덴을 타기로

다시 걷는다. 교토 근교 아라시야마는

걸어야 많은 것을 보고 담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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