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대포항, 그곳에는 맛과 멋, 그리고 비릿한 추억이 뒹굴고 있었다. 여름 동해바다는 늘 축제입니다. 시원하기도 하고, 먹을거리도 많아 여름휴가의 추억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을뿐더러 가족, 연인, 친구들과 오랜만에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갖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끌벅적하기도 하고, 술 한잔하면서 지나온 시간의 추억들을 함께 나누기도 합니다. 그중 속초의 자랑 대포항의 여름밤은 낭만이 가득하게 흐르면서 또 하나의 여름 추억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둥그렇게 펼쳐진 대포항의 여름밤은 낭만 그 자체였습니다. 여름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기분이 붕 떠있는 상태이기도 했고, 오랜만에 보는 동해바다의 시원함은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낮에는 동해바다의 파도와 함께 원 없이 놀았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