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의 봄, 서산 겹벚꽃 명소 4월 말이 되면 서산 운산의 상왕산은 겹벚꽃 향기가 산을 깨우고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읍니다. 그중 으뜸은 우리나라 겹벚꽃 명소로 널리 알려지 개심사이지요, 물론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고 고즈넉한 곳이기는 하지만 봄이 짙어가는 요즘의 개심사는 환상적이라는 말 밖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개심사, 연중무휴이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주차도 무료라는 사실, 그래서 더 아름다운 듯합니다. ㅎㅎ 다수의 보물이 있는 곳인데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는 오로지 겹벚꽃밖에 없습니다. ㅎㅎ 개심사 입구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천천히 개심사를 향합니다. 나지막한 계단을 20여 분 아주 천천히 오르면 개심사가 보이는데 오르는 길도 너무 아름답고 고즈넉합니다. 특히 봄이어서인지 연둣빛 잎사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