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정동길의 봄 서울 하면 떠오르는 걷기 좋은 길, 바로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길일 것입니다. 더군다나 봄이 오는 계절에 만나는 정동길은 따스한 빛과 사람들, 바람이 공존하는 아름다움이 가득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을 딸 길게 작은 벼룩시장이 열리고, 봄 빛 가득 머금은 정동길은 활기가 넘칩니다. 서울이어서 더 초록 초록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지만 봄의 싱그러움은 항상 많은 것들을 기분 좋게 합니다. 빌딩과 초록함의 조화가 아름다운 시간, 정동길을 걸을 때면 생각나는 이문세 님의 노래도 있고, 이영훈 작가의 아름다운 가사도 생각이 납니다. 정동 교회라고 하면 모든 사람들이 알겠지요? 정식 명칭은 정동 제일 교회로 우리나라 개신교 최초의 교회라고 알려진 곳입니다. 붉은색 벽돌의 고즈넉함과 봄의 색들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