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한 번 들러야 할 맛집 동몽원을 소개합니다. 직접 키운 식재료에 세월의 맛이 가득한 장류 하나하나까지 ~, 거기에 손맛을 더해 만드는 건강한 한 끼,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진안을 대표하는 한정식 맛집 동몽원에서 맛보는 한 끼 식사는 먹고 난 후가 더 아름다웠습니다. 속이 편안해서 최고였거든요
진안 동몽원
1. 위치: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운장로 54-9 ☎0507-1371-9618
2. 영업시간: 오전 11:30 – 오후 8:00 (브레이크 타임 오후 3:00 – 5:00)
3. 휴무일: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4. 대표메뉴: 동몽원 정식 30,000원, 더덕구이정식, 삼겹살구이 정식 25,000원
늦은 오후 카페 같은 분위기
은은한 불빛이 인상적인 한정식집이 안온하면서도 편안하게 맞이하네요. 진안 한정식 맛집이자 동몽원 스테이의 짝꿍 같은 곳으로 저녁을 먹으러 고 ~~ 고, 여행 전 검색을 통해 미리 맛에 대한 검증을 마쳐서인지 들어가는 순간부터 기대가 아주 큽니다. 특히 아내가 한정식을 너무 좋아해서 여행을 하게 되면 그 지역의 대표 한정식을 먹게 되는데 이번에도 예외없이 아내의 직감적이면서도 사실적인 픽으로 선택한 한정식 맛집 ~
한정식 맛집 다운 포스
40년을 운영중이라는 세월이 담긴 흔적들마저도 맛으로 표현이 된다고 할까요. 정갈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가 따뜻한 애피타이저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동몽원, 왜 특별할까?
1. 신선한 재료, 동몽원의 모든 음식은 주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조리된답니다. 특히 싱싱한 쌈과 나물, 더덕구이, 표고버섯구이 등이 인기가 높다고 해요.
2. 전통 한옥 분위기식당 내부는 고풍스러운 한옥 스타일로 꾸며져 있으며,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식사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2층 테라스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3. 푸짐한 한정식 코스 요리, 한정식은 다채로운 반찬과 함께 제공되며, 들깨탕, 묵탕, 상추절이 샐퍼드 등의 건강식 반찬이 포함되어 있어 균형 잡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애피타이저 완벽해요.
색마저 아름다운 메리골드 차는 먹을 준비가 되었다고 깨우는 것 같은 따스함과 은은한 향기로 입안을 아주 완벽하게 리셋시켜주는 것 같았어요.
어느것이 메인인가요?
작은 것 하나까지 모든 음식이 모두 메인같았던 진안 한정식 맛집 동몽원의 한 끼는 사장님의 손맛과 정성까지 더해져 감칠맛은 강하지만 담백하면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던 ~ 재료는 최고급지만 속은 소박하게 한다고 할까요? 과식을 했는데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답니다. 이것이 동몽원 스타일이라고 하는 것이 정답일 것 같아요. 과일같은 아삭함이 느껴지는 더덕구이와 느끼하지 않은 바질 삼겹살구이 ~, 이거 사실이에요!
직접 키우는 것들에게서
손맛을 더해 나에게 온다니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키우는 모습을 보니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겠더라구요. 자연이 만들어 준 선물을 하나 하나 받아 힐링을 할 수 있었던 시간 ~~
결이 맞은 음식들
내몸과 맞는 음식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편안하게 몸이 느끼는 결이 좋았답니다. 자연에 가까운 재료에 세월이 가득 담긴 장으로 만들어진 음식들과 이것을 손수 내어주시면서 수줍게 웃으시는 사장님의 표정까지, 이러니 결이 맞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이미 비주얼로 맛이 느껴졌는걸요.
느끼함이 뭐예요!
바질 삼겹살 구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싱싱한 상추에 직접 키워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마늘에 손수 담그신 고추장과 된장을 올려 먹는데 어떻게 느끼함이 느껴질까요? 음식도 궁합이 필요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스시보다 맛있어요!
이 말 믿으셔야 합니다. 살짝 구운 김에 간장이 다였는데 감칠맛이 폭발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간장이 이렇게 많은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몰랐는데 가르쳐줘서 고맙다고 해야겠지요. 혹시 진안 여행을 하게 된다면 동몽원에 가셔서 이렇게 꼭 드셔보세요!
막걸리 한 잔으로 마무리
보통 막걸리하면 약간 텁텁하면서도 향기가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보기좋게 깨어버리는 막걸리 한 잔, 특유의 막걸리 향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톡 쏘는 맛과 깔끔함에 반하게 되어 한 잔이 두 잔이 되었지만 개운하게 저녁 식사를 마무리하면서 여행의 피로까지 풀 수 있었던 기억에 남는 맛, 진안 여행 이렇게 하니 너무 좋았어요. 따라하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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