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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 백종원레시피 선봉국수 추석연휴 가볼만한곳 맛집여행

hyeunyoung 2023. 9. 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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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 백종원 시장이되다 가성비 갑 선봉국수, 충남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요즘 전국적인 핫 플로 떠오르고 있는 백종원거리에 있는 예산시장은 뜨겁다. 한마디로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주말이면 수많은 인파가 몰려 주차 시설이 부족한 편도 아닌데 주차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고, 많은 식당들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그 와중에 토요일 오후, 내가 좋아하는 예산 국수로 만든 백종원 레시피의 선봉국수도 예외 없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는 했지만 20여 분 웨이팅으로 가성비 갑의 예산국수를 맛볼 수 있었다.

 
 

 

 

예산시장 가는 방법_주차 : 예산시장은 당진-대전 고속도로 이용 시 신양 IC 나 예산-수덕사 IC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 서해안 고속도로도 연결, 주차는 상설시장 주변에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나 주말이나 오일장이 서는 5일과 10일은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니 시장 바로 위에 있는 공주산업대 가는 길 옆으로 주차하는 편이 편리

토요일 오후, 주간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백종원 거리가 조금은 한가해졌다. 하지만 예산시장 내 장옥과 식당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 ㅎ

 

예산 시장에서 가성비 갑으로도 최고이고, 맛으로도 최고라고 생각하는 선봉국수를 가기 위해 주차를 하고 예산시장으로 들어선다.

 

 

아직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장옥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고, 지금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놀랐다. 하지만 주말이니까 ~~ ㅎㅎ

 

 

우리는 곧바로 붐비는 골목을 따라 선봉국수로 향했다. 밖의 풍경과는 전혀 다르게 아직도 많이 붐비는 시장은 열기가 가득했다.

 

먹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아서 순간 당황, 하지만 저녁을 먹기로 했으니 웨이팅에 합류하여 기다리기 시작했다.

 

 

 

밖도 북새통이지만 선봉국수의 안풍경도 북새통이기는 마찬가지였다. 좁은 공간에 다섯 명이 넘는 직원들이 정신없이 움직이면서 밖의 사람들을 서비스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선봉국수 : 매일 11:00 ~ 21:00, 진한멸치국수, 새콤달콤 비빔국수 4,000원, 파기름 비빔국수 3,500원

평일은 웨이팅이 짧지만 주말에는 줄 끝이 어디까지인지 가늠하기 어려움

 

레트로한 분위기의 골목에서 20여 분을 기다리자 우리 차례, 번호를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우리가 뽑은 번호표 번호는 550번이 넘어있었는데 주말에는 하루 천 그릇 이상이 팔린다고 볼 수 있는 것일까? 보통 한 사람이 두세 그릇을 주문하기 때문에 ~ 충분히 예측 가능한 숫자였다.

 

그래서 가격이 이렇게 싼 것인지도 ~~ 박리다매의 전형, 백종원 레시피로 만들어졌다는 진한멸치 국수가 4,000원, 파기름 3,500원이니 도시 지역의 라면 값보다도 싸다.

 

양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예산 국수 중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식감도 쫄깃하고 육수의 맛은 불향 가득 진하다.

 

 
 
 

파기름 국수는 파기름 향이 가미되어 있어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난 짭조름한 간장과 파기름 향이 좋아 주문 ~~

 

후루룩 하다 보니 어느새 바닥이 보인다. 완국 ㅎㅎㅎㅎ, 기다린 시간보다 먹는 시간이 짧기는 했지만 그래도 행복한 순간이다. 진한 멸치 육수에 독특한 파기름 국수로 토요일 저녁을 해결하고 시장 구경을 하면서 이런저런 풍경을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다.

 

예산시장은 여전히 핫했다. 지난 설 명절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해 지금까지 10여개월 동안 170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하니 예산의 인구와 규모를 생각해 보면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다녀간 것이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과 인정 가득한 시장 여행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고, 바가지요금이나 불편함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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