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 초록의 물결이 아름답다 다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이지만 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안도감과 싱그러움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봄비가 조금 더 내려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그것이야말로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임을 4월 예당저수지를 돌면서 새삼 더 느끼게 됩니다. 차가움과 따뜻함의 공존이랄까요? 예당저수지를 깨우는 아침 빛이 길고도 아름답게 4월의 아침을 열어갑니다. 누군가의 일터이기도 하고 누군가의 휴식처이기도 하고 누군가의 마음이기도 한 예당저수지, 그곳에 봄이 짙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예당저수지 4월의 대표 풍경, 연초록의 거울 같은 반영은 언제 봐도 마음을 정갈하게 만들어 줍니다. 예당저수지를 만드는 작은 하천에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왔고, 그 따뜻함들이 모여 예당저수지의 4월이 완성이 되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