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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저수지, 초록의 물결이 아름답다
다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이지만
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안도감과 싱그러움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봄비가 조금 더 내려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그것이야말로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임을
4월 예당저수지를 돌면서 새삼 더 느끼게 됩니다.
차가움과 따뜻함의 공존이랄까요?
예당저수지를 깨우는 아침 빛이 길고도 아름답게
4월의 아침을 열어갑니다.
누군가의 일터이기도 하고
누군가의 휴식처이기도 하고
누군가의 마음이기도 한 예당저수지,
그곳에 봄이 짙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예당저수지 4월의 대표 풍경,
연초록의 거울 같은 반영은 언제 봐도
마음을 정갈하게 만들어 줍니다.
예당저수지를 만드는 작은 하천에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왔고, 그 따뜻함들이 모여
예당저수지의 4월이 완성이 되는 시간,
봄은 많은 것들을 깨우고 다시 흘러갑니다.
노을도 봄을 닮았는지 수줍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그 뒤를 쫓던 구름 하늘이
살포시 덮어가기 시작하면서 4월 봄,
나의 하루도 저물어가기 시작합니다.
봄이어서일까요?
노부부의 하루가 빠르게 사라져가고,
깊은숨 노을빛 따라 예당저수지로 흘러들어가
봄을 만들어가는 저녁,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봄도 당신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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