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을, 억새 물결 바람에 일렁이는 아끈다랑쉬 오름 제주 구좌읍 세화리 2593 제주의 가을은 온통 억새라고 표현하고 싶다. 하얀 억새가 바람에 일렁이며 춤을 추는 모습은 제주 어느 곳에서든 볼 수 있는 대표적인 10월의 풍경이다. 작년에도 10월 말에 제주를 여행했는데 올해도 제주를 찾아가기 전 아름다운 제주의 가을 풍경을 미리 보는 시간, 아끈다랑쉬오름, 온통 억새와 하늘뿐이다. 아끈다랑쉬 오름은 바로 앞에 보이는 엄마뻘의 다랑쉬오름의 자식같은 오름이다. 낮아 남녀노소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오름으로 가을에 특히 아름답다. 주차는 다랑쉬 오름과 함께 사용한다. 안내도 그곳에서 자세히 받을 수 있는 곳을 주차장에서 다랑쉬 오름의 반대편으로 걸으면 아끈다랑쉬 오름의 가을을 만날 수 있다. 그 옆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