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친구가 생각날때는 충무로 맛집 인현시장 진미네 병어조림

hyeunyoung 2024. 1. 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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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약속이 마음을 설레게 하던 2024년 새해, 서울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충무로 인현시장 먹거리 골목의 진미네에서 만나기로 하고, 저도 서울로 향했습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서울 충무로 골목은 지금도 인쇄업을 하고 있는 분들이 밝혀놓은 등이 빛이 나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바라보면서 걷다 보니 드디어 인현시장 입구가 보이기 시작하고, 인현시장 병어조림 맛집 진미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진미네가 보입니다. 서울 맛집이자 충무로 인현시장을 병어조림으로 유명세를 치르게 만들었다는 원조 병어조림 맛집 진미네의 친근하면서도 서민적인 풍경이 친구와의 추억을 다시 생각나게 하면서 발걸음을 빠르게 만드는 저녁,

 

가슴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진미네

특별한 음식도 아니고, 어느 호텔에서 파는 고가의 음식도 아니지만 가슴이 따뜻해지는 병어조림의 맛은 추억이 가득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웃음이 나는 행복한 맛이라고 할까요! 소주 한 잔에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어버릴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해온 병어조림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들의 벗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인현시장 진미네

 

충무로 인현시장 내 먹자골목에서 병어조림을 최초로 시작했다는 사장님의 말씀처럼 지금도 단골이 아주 많은 곳으로 병어조림과 병어회, 생선 튀김 등 퇴근 후 술 한잔하기 좋은 안주 같은 메뉴가 추억을 부르는 곳입니다. 조금 늦으면 웨이팅을 하는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매일 14:00 ~ 23:59(매주 일요일 휴무), 병어조림, 병어회, 갑오징어 등 시세에 따라 변동

 

 

 

병어조림

 

진미네의 대표 메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약간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진하게 우러난 국물에 살이 통통한 병어와의 조화가 소주를 부릅니다. 주문 후 순대도 애피타이저로 배고픔을 달래면서 소주 한잔하기 좋은 안주입니다. 그리고 병어조림으로 ~~ ㅎ

 

추억여행이 가능한 곳

 

이상하게 친구가 그리워지면 함께 그리워지는 곳입니다. 깔끔하면서도 멋진 와인바도 그리워지지만 연말이나 연초 친구가 그리워지는 시간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함께 소주잔 기울이면서 우리만이 아는 추억 보따리를 풀어놓기 좋은 곳입니다.

 

 

충무로 인현시장 진미네

 

어릴 적 어머님이 해주시던 음식을 먹는 듯한 추억이

살아 숨 쉬는 곳, 지금도 사장님과 아드님이 양쪽 진미네를

지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곳,

진미네의 병어조림이 다시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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