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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광양 매화축제 정보 & 하동 봄 여행지 지리산 쌍계사

hyeunyoung 2024. 2. 2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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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봄 축제의 시작 2024년 광양 매화축제

 

대한민국 봄이 시작된다. 그 서막을 여는 주인공은 바로 광양 매화축제로 섬진강 변 청매실 농원을 중심으로 매년 환상적인 매화축제를 하면서 100만이 넘는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봄 축제다. 2024년은 23회째로 '매화가 오니 봄이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4군자 테마관 운영 등 안전하고 행복한 축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광양 매화축제>

기간: 2024. 3. 8(금) ~ 3.17(일)

장소: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

내용: 전시, 공연, 판매, 체험 프로그램 등

 

 

 

올해 광양 매화축제는 변경된 사항이 눈에 띈다.

첫 번째는 유료화 축제이다. 5,000원의 입장료,

대신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되어 사용 가능하다.

6세 이하, 65세 이상, 19세 미만 광양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두 번째는 차 없는 거리 시도이다. 안전을 우선하는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 관광객들의 도움이 절실한 사항,

행사도 다양해진다. 매화꽃 흩날리는 매화 팜파티를

선사하는 1박 2일 프로그램 회 매실 하이볼 체험, 나만의 공간 매화나무 아래, 섬진강 맨발(얼음길) 걷기 등

 

 

 

2024. 3월 10일간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대표 봄 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시작되어 많은 상춘객들이 행복한 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나도 축제 기간에 광양을 다녀올 계획이 있고, 섬진강을 사이에 둔 하동의 아름다운 봄도 즐기려 하고 있어 하동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


 

섬진강 윤슬이 눈부시다 섬진강에 일렁이는 하동의 봄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 이곳을 볼 때마다 감동이다. 윤슬이 보석보다 아름답고 봄빛이 주는 선물 같은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봄이되면 섬진강 변을 가지 않고서는 못 견디게 되는 것인데 올해도 어김없이 달력을 만지작 거리고 있다.

섬진강을 가로질러 광양에서

하동으로 진입하면 하동의 명소 송림공원이다.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지만 봄이면 섬진강 변의

모래와 더욱 잘 어울리는 초록이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쉼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 좋은 곳이 바로 하동 송림공원이다.

 

광양 매화 축제 기간에 함께 다녀오면

잊지 못할 봄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섬진강을 오르내리면서 만나는

홍매화는 덤이다. 하나씩 피어있다고

향기를 우습게 알면 오산이다.

 

얼마나 진하고 아름다운 봄이 숨어있는지

숨을 쉴 때는 조심해야 한다. 봄에 취해

쓰러질지도 모른다는 ~~ ㅎㅎ

 

섬진강을 돌아 조금 더 오르면

쌍계사이다. 지리산의 포근한 봉오리들이

감싸 앉아서인지 다른 곳보다 봄이 조금

일찍 오는 느낌에 매화 축제를 가면

들르는 곳인데 대웅전 앞의 백매 향기가

일품이다. 그 향기를 놓치지 않기를 ~

 

지리산 자락 쌍계사를 올라

경내로 들어서면 어디에선가 달콤한 향이

자꾸 고개를 돌리게 한다. 백매 향기인데 얼굴에

웃음을 흘리게 하는 바로 그 향기다. 봄이

따라오는 것처럼 빛에 묻어오는 향기는

 

인생 봄날을 만나게 한다.

 

3월 초 하동은 보는 것 모두가 봄이다.

누가 설명해 주지 않아도 몸이 먼저 알아 다가서는

풍경들이 끝없이 펼쳐지면서 나른한 오후를

만들어 주는 곳,

 

여행자는 그냥 멍만 때리면 된다.

 

참 잊을 뻔한 것이 하나 더 있다.

하늘을 자주 봐야 한다. 봄이 거기에도 있다.

 

대나무 향이 싱그러운 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 길이 곤욕이다.

일상으로 돌아오기 싫기 때문인데 치유의 방법은

나도 모른다. 알아서 봄에서 잘 나와야 한다.

 

눈이 내리지만 이제 진정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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