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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홍매화 개화상태

 

2024년 매화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의 시작, 지리산 자락 구례 화엄사 홍매화도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색이 워낙 짙어 흑매라고도 불리는데 올해 천연기념물로 지정 고시되었습니다. 2월 28일 현재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슬슬 지리산의 봄을 찾으로 떠날 준비를 ~~

<구례 화엄사 흑매>

연중무휴, 매일 05:30~20:30

일몰 후 입장금지, 관람료 무료, ☎061-783-7600

 

 

2월 28일 개화 상태가 보이시나요?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으니 3월 둘째 주말부터

절정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매일매일 화엄사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되고 있으니

개화 상태를 확인하시고 화엄사로 향하시는 게~

 

http://www.hwaeomsa.com/

 

 

화엄사 홍매화 절정 시기에는

발 디딜 틈 없습니다. 사진가들이 워낙에

많이 찾기도 하고 스팟에 몰리기 때문에

새벽부터 북새통을 이루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달려야지요!

이렇게 아름답고 짙은 홍매화와

화엄사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향기를

어찌 외면할 수 있을까요?

 

더군다나 화엄사 홍매화가

올해 천연기념물로 지정 고시되어

경사를 맞았고, 사진 콘테스트도 3.9일부터

산문 개방시간을 앞당겨 많은 사진가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담을 수 있을 겁니다.

 

다른 곳의 매화도 모두 아름답지만

구례 화엄사 홍매화의 특징이라면 당연히

색입니다. 진분홍이 지나 검은 분홍이라고 할까요?

수령도 300년 이상이어서 키가 아주 크고

수형도 너무 아름다운 데다가 향기까지 ~

 

 

직접 보시지 않는다면

그 모습을 감히 상상할 수 없는 것이

구례 화엄사 홍매화라고 생각합니다.

2024년 광양 매화축제와 함께 돌아보셔도

좋을 것 같은 생각에 저도 3월 중순이 시작되는

시점에 달려볼까 합니다. ㅎㅎ

 

화엄사 홍매화는 숙종 때 심어져

300년 이상이 된 고목이라고 하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런 고목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다니,

자연의 신비에 다시 한번 감탄만 하게 되는 봄

 

화엄사 일주문을 지나면

동백의 아름다움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붉디 불게 피어 툭툭 떨어지는 동백은

땅바닥에서도 아름답습니다.

 

각황전과 어우러지면서

그 색을 더 돋보이게 하는 구례 화엄사 홍매화,

 

3월 9일에는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하니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 시기에

사진 콘테스트 참여자들까지 동참하니

시간 조절을 잘 해야 혼잡하지 않게

화엄사 홍매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콘테스트 기간에는

상품까지 푸짐하게 나누어 준다고 하니

저도 그 기간에 방문 계획을 세워볼까 합니다.

눈과 마음이 모두 행복한 봄이 될 듯합니다.

 

기회를 놓쳤다고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저는 몇 해 전 3월 말쯤 화엄사에 방문했는데

홍매화의 아름다움과 벚꽃의 조화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만의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 ~~

행복한 봄 여행 떠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