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봄이오는 제주숲길 안돌오름 비밀의숲 산양큰엉곶 사려니숲길 제주여행

hyeunyoung 2023. 2. 1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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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안돌오름 비밀의 숲

 

제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요?

저는 숲입니다. 사계절 푸른 숲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제주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활엽수림까지

푸른 겨울을 맞이해 주는 곳,

그중에서도 요즘 핫한 비밀의 숲은

제주의 아름다움을 가장 또렷하게 보여주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젊은 친구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알 수 있지요!

그곳에 봄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시원하고 아름다운 향기가 가득한 비밀의 숲으로 떠나보시죠!

 

 

 

빼곡히 자리 잡은 삼나무 숲속에 들어서면

가슴과 머리가 동시에 상쾌해지면서 여행자가 된 기분을

실감나게 만들어주는 안돌오름 비밀의 숲,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는 것도 매력입니다. ㅎㅎ

 

 

 

 

 

비포장도로를 덜컹거리며 찾아가는 길도

마음에 드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도착하면 머리가 띵하지만

흙길을 달려 찾아온다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갈 때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는

삼나무 숲의 향기에 반해 돌아왔는데 그 하늘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한경면 산양 큰엉곶

 

몇 해 전부터 핫해진 숲입니다.

산양 곶자왈이 1~2년 문을 닫아 이유가 궁금했었는데

내부가 확 달라져 나타났습니다. 제주 특유의

곶자왈이 현대화되었다고 할까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새로 태어나 반갑기도 하면서 낯설었던

한경면 산양 큰엉곳은 길들이 너무 아름답고 행복한 곳이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걸었던 평일의 산양 큰엉곶은

늦은 오후였지만 여유가 넘쳐 너무 좋았습니다. 숲길에서 풍기는

안도의 향기들을 몸이 기억하는 것인지 머리가

맑아지기 시작하더니 몸이 가벼워지던 곳,

 

 

 
 

 

요즘은 반딧불이까지 아름답다고 하니

여름 여행이 기대가 되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주차장이 조금 좁은 편이었고,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어린이 5,000원

유공자 장애인 제주도민 등은 3,000원

 

 

 

아내와 걸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구불구불한 좁은 길을 오랜만에 걸어서였는지 재미까지

느끼게 된 산양 큰엉곶의 하이라이트라고 할까요?

빛이 잘 들지 않아서 서늘함까지 느끼던 곳,

 

 

 

재정비하면서 이런 트렌디한 곳들이

생겨났습니다. ㅎㅎ, 조금 어색한 풍경이기는 하지만

어린아이들까지 좋아하는 공간으로 재 탄생한 것에

의미를 두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SNS에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아닐까요?

한경면 산양 큰엉곶의 렌드마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핫한 곳이었습니다. 주말에는 사진을 담으려면

줄을 서야 하는 곳,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조천읍 사려니 숲길

 

제주의 숲길 하면 가장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사려니 숲길일 것입니다.

그만큼 대중적이면서도 유명한 삼나무 숲길이 있는 곳이지요.

갈 때마다 주차도 어렵고, 많은 사람들에 치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찾게 되는 것은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힐링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운영 매일 09:00 ~ 17:00

 

 

 

한라산 둘레길 6구간이 지나는 곳답게

숲길 센터가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사계절 같은 표정으로

맞아주는 숲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곳,

 

 

 

사려니 숲길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힐링입니다.

빼곡하게 자라고 있는 삼나무가 조림이라고 해서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누군가 이렇게 아름다운 숲을

만들었다고 하니 존경스럽기도 하고,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되돌아서면 다시 들어가고 싶은 곳

사려니 숲길에서는 쉼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바삭거리는 삼나무 잎을 밟으면서 걷는 기분,

상상만 해도 좋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니 이런 표정입니다.

온통 푸름 ~~

 

 

 

요즘은 비포장 흙길을 걷는다는 것이

행운일 정도로 귀하지만 이곳에서는 평범합니다.

그만큼 삼나무 숲이 주는 압도적인 풍경이 우선하기 때문입니다.

제주하면 떠오르는 이유가 있는 제주 사려니 숲길은 답답하면

떠오르는 힐링의 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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