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예산여행 봄이오는 예당저수지 일출 3월여행지 충남여행

hyeunyoung 2023. 3. 1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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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여행, 일출이 아름다운 예당저수지의 3월

 

 

갑자기 기온이 오르면서 더위까지 느끼게 되는 3월,

매화 꽃망울이 팝콘처럼 터지기 시작하고, 마음은 이미

봄의 절정에 와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예당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보는 주말 아침 여행은

물안개와 강태공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생동감을 느끼게 한답니다.

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새벽바람은 쌀쌀한데

시원함이 느껴지는 것을 보니 예당저수지 새벽 풍경이

그립기는 했나 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주에도 예당저수지 한 바퀴를 시작해 봅니다.

 

 

 

예당저수지로 가는 길,

무한 천변에도 봄이 찾아들고 있었습니다.

잔잔한 강에 살포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봄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물안개 자욱하게 내려앉은

예당저수지의 3월 아침은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하게 합니다. 고요함 그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 ~~~

 

 

언제나 제 마음을 사로잡는 나무 군락은

3월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예당저수지의

아침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고요한 예당저수지가

만들어놓은 선의 아름다움이 신비로울 정도입니다.

 

 

물안개에 묻힌 아침 풍경은

화려하거나 극적이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묵직하게

예당저수지의 3월을 열어가고 있었습니다.

 

 

요즘 예산이 아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데

시간이 되시다면 예당저수지에서 아침을 맞고,

예산 시장도 구경하고 맛있는 먹거리 여행을 하시기를 ~

 

 

은은하게 물들어가는 하늘과

하늘을 꽉 차게 가리고 있는 나무숲의 울림이

묘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아침,

 

 

강태공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행복할까요?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시작하는 하루,

이제 예당저수지의 아침은 저보다

강태공들께서 먼저 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의 예당저수지 한 바퀴는

늘 같은 곳을 향합니다. 예당저수지 수문을 지나

예당호 출렁다리 ~ 국민관광지 ~ 대흥 방면 ~ 광시 동산교

~ 신양 황계리 ~ 도덕골 ~ 황금나무 순

아침이 찾아오는 시차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풍경을 바라보는 느낌도 미세하게 다르답니다.

그래서 거의 매주 찾아가도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나서게 되는 일상 여행 ~~

 

 

아침해가 머리 위에 떠오르는 시간,

늘 비슷한 시간에 도착하는 도덕골의 아름다운

풍경은 언제나 조용히 멍을 때리게 합니다.

 

 

이렇게 저의 예당저수지 주말여행은

끝이 납니다. 물안개가 아름다운 3월에는 연둣빛

아름다움도 볼 수 있을 겁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남겨놓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예산 가볼만한곳 예당저수지의 봄은 지금 시작입니다.

주말여행, 어디로든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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