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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unyoung 2023. 3.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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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봄, 가파도 청보리 물결

 

제주의 봄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유채와 벚꽃 등 아름다운 풍경도 많지만 저에게는

가파도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바로 가파도의 봄, 청보리 물결입니다.

올 해는 가기 어려울 듯 해서 지난 사진들을 만지작거리면서

가파도 청보리를 흔드는 바람소리를 느껴봅니다.

 

 

산방산 아래 아름다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모슬포에 위치한 운진항으로 달렸습니다.

그곳에서 마라도와 가파도로 향하는 배를 탈 수 있으니까요! ㅎㅎ

 

 

가파도를 가기 위해서는 먼저

인터넷에서 예약을 하고 오시는 것은 좋답니다.

청보리 축제가 펼쳐지는 4~5월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두시는 것이

아래 보이는 순서대로 운진항 여객터미널 홈피에서

시간표와 금액을 확인하고 예매를 해 두면 된답니다.

 

 

녹색창에 "마라도가파도 정기여객선"을 검색하면

홈페이지가 짠하고 열립니다. 화면에 보이는 곳이 운진항입니다.

 

 

홈페이지가 열리면 승선권 예매를 클릭하여

가파도 가는 배편을 확인합니다.

배편 일정은 2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한 달 전에 들어가셔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가파도를 들어가는 승선 요금 표입니다.

저와 아내는 왕복 표를 예매했는데 왕복 티켓 예매를

하게 되면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오래 머물고 싶은 분들은

편도 티켓으로 예매를 해야 합니다. ㅎㅎ

 

 

운진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저희는 작년 3.24일 목요일 12시 배였는데

11시 20분까지 발권을 마쳐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예약이 취소된다는 어마 무시한 소식이

메시지로 전달되어 아내와 함께 10시 30분쯤 발권을 마쳤는데

현장 티켓 구매자들이 정말 많아 예약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발권 후 이른 점심으로 갈치 정식을

맛나게 먹고, 11시 40분쯤 운진항으로 고고 ~~

 

 

가파도로 가는 배를 기다리는데 군데군데

가파도에 관한 아름다운 글귀들이 마음을 흔듭니다.

 

 

가파도에서 나오는 배가 도착하고, 승객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몇 명이 승선한 것인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어제 혹은 오전에 들어갔던 관광객들일 텐데 사람들이 많겠구나

하는 예상을 하게 하는 풍경이었습니다.

 

 

제주의 바다색과 어울리는 무지개색 배를 타고 바다로 ~~

 

 

3월이었지만 가파도의 봄은

역시 찬란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청보리가 이미

제주의 봄바람에 흔들리면서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었습니다.

 

 

제주의 봄을 더욱 제주답게

만들어주는 무꽃의 아름다운 풍경도

가파도의 봄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3년 만에 가파도를 들어갔었는데

풍경이 많이 바뀌어 있어 놀라기도 했는데

봄하고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을 하고 있어 편하게 걸으면서

여유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파도의 바다는 역시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파도를

빠져나가기 위해 배를 기다리고 있는 풍경도

봄에만 볼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이 길은 가파도하면 떠오르는 핫플이지요!

자전거를 타고 가파도를 돌아보는 시작점인 이곳은

지금도 눈에 선하게 떠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 3월 가파도의 봄은

제주의 봄을 대변하고 있었습니다.

청보리와 유채의 조화에 파란 하늘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제주의 봄을 보게 해 주었습니다.

 

 

 

멀리 한라산이 보입니다.

제주 바다도 아름답지만 그 속에 신비롭게

자리를 잡고 있는 한라산의 아우라는

걸음을 멈추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 풍경은 가파도의 5월입니다.

5월에는 청보리와 익은 노란 보리가 함께

춤을 추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파도는 3~5월까지 어느 때 찾아가도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파도의 봄은 이미 시작되었을 겁니다.

청보리가 제주 봄바람에 흔들리고 있을 것이고,

노란 유채가 매혹적인 봄의 향기를 내뿜으면서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겠지요! 그래서 봄이 되면 늘 그리운

제주의 봄, 가파도의 청보리 물결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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