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 새별오름 억새 제주 찐가을 실시간 제주

 

제주 억새 명소, 새별 오름의 찐가을

제주의 가을은 억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아름다운 가을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새별 오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조금 이르기는 했지만 예년에 비해 억새가 조금 덜 피었고, 새별 오름 정상 부근은 억새가 올라오지 않은 곳도 보였습니다. 그래도 제주의 가을은 역시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던 새별 오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드립니다.

 

실시간 제주 ~~ 지난 주말 풍경이니 아주 따끈따끈한 가을입니다.

억새가 피기 시작해서 바람이 불어오면 아름다운 억새 물결을 보기에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하늘도 어찌 그리 푸르고 높던지 날요의 위엄을 보여주면서 친구에게 큰 소리를 쳐 봅니다.

제주의 바람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역시 제주를 대표하는 억새의 명소 새별 오름의 명성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제주로 가을 여행을 갈 때마다 들렀던 곳이 바로 새별 오름인데 올 때마다 그 아름다움은 변함이 없어서 여행의 즐거움이 두 배가 됩니다.

 

오랜만에 새별 오름의 정상을 향합니다. 정상에서는 주변이 파노라마처럼 360도를 시원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새별 오름이어서 제주의 가을 풍경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가을바람은 시원했지만 기온은 높아서 땀이 흐르기 시작하고, 숨은 가빠 오는 오르막에서 잠시 쉬면서 돌아보니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역시 제주의 가을이란, 두말이 필요 없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멀리 제주의 바다가 손에 잡힐 듯 아름답게 펼쳐지고 ~~

새로운 작물을 심기 위해 밭을 갈아놓은 선들도 제주를 대변하듯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비양도까지 아름답고 선명하게 보이는 제주의 가을날에 매료되어 새별 오름의 정상에서 한참을 머물게 되는 시간 ~~

한라산의 위용이 묵직하게 다가오는데 이렇게 선명한 한라산은 오랜만에 보게 되어 가슴이 벅차고 감동까지 밀려들었습니다.

조용히 걷고 싶은 길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제주의 가을 ~~

그림 같은 억새가 바람을 따라 아름답게 흔들리면서 새별 오름의 가을을 말하는 제주의 가을은 보는 것 하나만으로도 감동 그 자체입니다.

역시 제주의 가을은 억새였습니다. 그리고 억새의 명소는 역시 새별 오름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던 시간, 지난 주말 풍경이니 이번 주에는 더욱 하얗게 억새가 피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주의 가을을 다시 보고 싶어지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