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주벚꽃 대릉원돌담길 첨성대 월정교 오릉 경주여행 벚꽃명소 주말여행

hyeunyoung 2023. 3. 29. 21:05
반응형

경주벚꽃 명소, 대릉원 돌담길

 

 

경주는 천년 신비가 흐르는 곳인데

봄이면 더욱 그 향기가 짙어지면서 신비롭게 변합니다.

바로 벚꽃 때문인데요. 경주 전체가 벚꽃 잔치를 벌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벚꽃들이 피어납니다.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벚꽃 명소가 있는데 바로

대릉원이 아닐까 합니다. 예산에서 경주까지는 만만한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쉽게 가기 어렵지만 봄에는

도전해야 합니다. ㅎㅎ

 

 

아직 대릉원이 문을 열기 전

새벽 기차를 타고 경주로 향했기에 8시가 채 되기 전

대릉원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대릉원 돌담길에서

여유 있게 사진을 담는 행운을 ~~~

 

 

대릉원 돌담길도 9시가 넘어서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넘쳐나 사진을 담기에도 벅찬 곳으로

변합니다. 또 한 차량도 많아지면서 사람 반, 벚꽃 반으로

변해버리니 조금 서두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대릉원 안에도

정말 아름다운 벚꽃 스팟이 있는데

바로 미추왕릉, 그곳에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대릉원에서 사람에 치이면서 바로 옆

첨성대로 향합니다. 사실 첨성대는 목련이 아름다운 곳인데

벚꽃이 절정일 때 목련 꽃은 반은 떨어진 채

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어찌 계절을 멈출 수 있을까요?

 

 

대신 대로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벚꽃과 어우러져 나름 아름답답니다. 조금 멀리서 바라보면서

걷는 걷도 경주의 봄을 만끽하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첨성대는 굳이 꽃이 없어도

자체로 너무 신비롭고 아름다운 곳이어서 경주에

갈 때마다 들르게 되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여전히 아름답고 늠름한 자태로 멋지게 반겨주어

고맙기도 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경주 최부자 댁과 향교도 월정교의 주변에

있어 함께 돌아보기 좋습니다. 모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이어서 따로 봄을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자전거를 이용했는데 엉덩이가 조금 아픈 것 외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마음먹은 데로 갈 수 있고,

밀리지도 않고, 쉬고 싶을 때 편안하게 쉬고,

먹으면서 경주의 봄을 즐기는 시간,

 

 

징검다리에서 바라보는 월정교의

모습이 완벽한 반영을 이루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합니다.

 

 

처음으로 월정교 내부를 들어가 봤는데

시원한 바람을 쏘이면서 걷는 기분도 색달랐습니다.

 

 

반월성과 월정교 주변의 벚꽃 풍경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웠답니다. 다시 가고 싶은 경주의 3월,

 

 

 

오릉 안에는 벚꽃보다는 목련이

더 유명한 곳인데 돌담길 주변과 탑동마을

주변은 벚꽃이 환상적인 곳입니다.

 

 

이른 시간이어서

오릉 가는 길에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여유 있게 봄을 즐기기에 그만이었습니다.

또한 탑동 마을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자전거를 타고 경주를 달리는 기분은 상상 이상으로

행복하게 만들면서 봄을 즐기게 해주었습니다.

 

 

경주 벚꽃 구경도 식후경입니다. ㅎㅎ

오릉 가는 길에 경주 교리 김밥 본점이 있어 김밥과

잔치국수를 먹을 수 있답니다. 저는 김밥과 사가지고 나와

반월성에서 벚꽃과 함께 김밥을 먹는 횡재를 ~ ㅎㅎ

 

 

 

벚꽃 반찬과 교리 김밥의 조화

먹어보지 않은 분들은 그 맛을 절대 모를 겁니다.

향기까지 더해져 입맛을 돋어주기 때문에 그 맛을 절대

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맛,

 

 

역시 경주의 벚꽃은 남다릅니다.

제가 하루 종일 다닌 곳의 반을 지금 써 내려갔으니

두 번째 이야기를 곧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경주의 3월, 역시 천년의 신비가 곁들여져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벚꽃 명소,

봄이 가기 전 떠나보시기를 권해 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