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내 벚꽃명소, 전농로 벚꽃거리
작년 아내와 찾았던 제주 시내 벚꽃 명소인
전농로 벚꽃거리는 전년보다 개화가 조금 늦은 탓에
그제야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전농로 벚꽃축제가
3.24 ~ 26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저희가 작년에
찾았던 날짜와 동일한데 ㅠㅠㅠ
아쉬운 마음이지만 올해는 사진으로 만족을
해야 할 듯합니다. 하지만 작년의 기억도 아직 아름답게
남아 우리의 봄 추억이 되어주고 있답니다.

제주 삼도 1동입니다. 도로명으로는 전농로 ~
아름드리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제주의 벚꽃 명소입니다.
벚꽃이 절정일 때의 풍경이 떠오르지 않나요?



이 집과 세븐일레븐을 배경으로
담은 벚꽃 사진이 워낙에 유명해 덩달아 명소가
된 곳들이 많은 전농로의 벚꽃축제는 올해는
코로나 해제 이후여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을까 합니다.

이른 아침, 아내와 함께 걷는 전농로는
한가하고 상쾌했습니다. 벚꽃이 만개하여 엔딩의
시기였다면 상황이 달라졌겠지만 아직 만개가 하지 않은
풍경이어서 이른 아침 사람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벚꽃의 특징이 낮에도 날씨가 화창하면
팝콘 터지듯이 활짝 피는 꽃이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도, 제주에서 돌아오는 날
만개를 시작하는 야속함이 ~ ㅠㅠ


벚꽃이 절정일 때 야경을 한번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제주 시내가볼만한곳 전농로의 벚꽃 터널

이렇게 동백이 아름답게 피어난
곳에서 보는 벚꽃 터널도 매력적이었던 전농로의
벚꽃 터널, 3.24 ~ 26일의 꽃비가 그리워집니다.

제주 시내가볼만한곳, 삼성혈 벚꽃
제주 시내 벚꽃의 또 다른 명소는 바로 삼성혈입니다.
제주시 삼성로에 위치한 곳으로 제주 고씨 양씨 부씨의 유래와
비가 있는 곳으로 한옥의 고풍스러운 멋과 함께 벚꽃의 아름다움까지
볼 수 있는 곳으로 다음 주가 절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매일 09:00 ~ 18:00, 주말은 19:00까지
입장료, 성인 4,000원, 청소년 2,500원
벚꽃이 절정일 때는 오픈전에도 웨이팅이
있는 곳입니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사진을 담고 싶다면
서둘러야 하는 곳입니다. 특이 절정일 때는 더 ~~



내륙의 한옥과는 조금 다른 색감과
모양의 제주 한옥과 벚꽃의 어울림이 삼성혈의
가장 큰 아름다움이라 생각됩니다.


또 하나, 제주여서 가능한
푸르름이 주는 싱그러움과 벚꽃의 조화는
두고두고 생각해도 잊기 어려운 풍경입니다.

이미 봄의 절정인 듯한
초록의 물결 위에 하얀 벚꽃이 뒹구는 풍경은
아쉬움이 아니라 새로움이 맞는 것 같습니다.

벚꽃의 엔딩마저도 그림 같을 것 같은
삼성혈의 이번 주말이 궁금해집니다. 아쉬운 마음에
당장이라도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으니 올봄 제주 여행이
그런 것 같습니다. 봄의 여행을 꿈꾸시나요?
제주로 떠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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