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평창 이효석문학관 메밀꽃필무렵 강원도1박2일

hyeunyoung 2023. 6. 25. 19:22
반응형

평창여행, 이효석 문학관

평창 하면 떠오르는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메밀이고, 두 번째는 이효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떠난 평창 1박 2일 여행 중 하루는 이효석 문학관을 돌아보고 봉평에서 메밀 음식을 먹는 코스로 진행을 했는데 아름답고 시원한 6월의 평창을 느끼면서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이효석 문학관부터 소개합니다. 평창군 봉평면의 장터에서 5분 정도가 걸릴까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두 군데를 돌아보는 여행을 계획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주차 팁을 드리자면 이효석 문학관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넓은 주차장이 나오는데 그곳에 주차하지 마시고 조금 올라오면 문학관 전용 주차장이 나옵니다. 넓지는 않지만 부족함이 없는 규모이기에 그곳에 주차를 하고 문학관으로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후 약간 오르막길을 오르면서 보는 평창의 하늘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바람도 어찌 그리 시원한지요! 모든 것이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주차장에서 그리 멀지도 않지만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는 힐링 여행, 약간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평창 가볼만한곳 이효석 문학관을 오르면서 보는 봉평면의 풍경과 산 그리메는 스트레스를 한방에 씻어주는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이곳이 이효석 문학관의 입구입니다. 맞은편 전망대에서 아래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조용히 풍경을 감상하시고 이효석 문학관으로 들어가시면 아주 좋을 듯합니다.

 

 

평창을 널리 알린 이효석 선생의 대표작이 바로 메밀꽃 필 무렵이지요. 장돌뱅이들의 삶과 애환을 닮은 소설인데 봉평장을 찾아가면서 하얗게 피어있는 메밀꽃을 소금에 비유해 이곳이 더 메밀이 유명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메밀꽃은 초가을부터 피기 때문에 대신 감자꽃을 원 없이 본 평창 여행 ~~~

 

 

이효석 문학관은 작지만 알찬 공간이었습니다. 해설사도 자리하고 있어 가족 여행을 할 때는 아이들과 함께 해설사의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야외 정원도 그리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조용히 걸으면서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더군다나 뒷산을 오르는 숲길도 조성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강원도의 시원한 바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찾은 곳이 이효석 선생의 생가입니다. 문학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바로 옆에 아주 유명한 메밀 음식점은 메밀꽃 필 무렵이 있어서 조금 헷갈리기도 했지만 아담하게 꾸며진 생가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주 수수하고 평범한 가정으로 보이는 곳에서 이효석 선생이 태어나고 13세까지 유년 시절을 보낸 곳이라고 합니다.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소설이 괜히 나오지 않았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 여행 갈래 ~~ ㅎㅎ, 다시 가고 싶은 평창입니다. 사실 평창은 여름에도 아주 시원해 우리 가족의 여행 여행지였는데 한동안 찾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찾은 곳이었는데 역시 후회하지 않을 여행지로 여전히 아름답고 시원한 풍경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 평창으로 시원한 여행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