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횡성 청태산 국립자연휴양림 강원도1박2일 여름휴가여행지

hyeunyoung 2023. 7. 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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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여행, 국립 청태산 자연휴양림

 

국립 청태산 자연휴양림,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로 610

강원도 1박 2일 여행을 하면서 오랜만에 찾은 횡성은 국립 청태산 자연휴양림을 찾기 위해서였다. 워낙에 유명한 곳인데 지금까지 가보지를 않아 한번 둘러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아침 이른 시간에 숲길을 걷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아 선택했던 국립 청태산 자연휴양림은 시원한 강원도의 초록 향기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자욱한 안개 때문에 찾아가기가 어렵기는 했지만 강원도를 여행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하던 아침이었다.

 

천천히 그리고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 도착한 국립 청태산 자연휴양림은 주말이었지만 이른 아침이어서인지 여유 있고 한적했다. 주차장도 넓게 구비가 되어 있었고, 주변을 걸으면서 힐링하기에도 아주 좋았다.

 

 

제일 간단하게 네비에 청태산 자연휴양림을 입력하고 달리면 입구의 풍경이 나온다. 이른 아침에도 문이 열려있어 새벽 여행을 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기 때문에 여름날 여유 있게 걷기에 좋다.

 

나무 향기가 너무 좋았다. 은은하게 퍼지는 초록의 향기는 내가 살고 있던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머리가 어찌나 맑아지던지 행복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다.

 

 

 

청태산 자연 휴양림은 숲속의 집처럼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머물 수 있는 나무집들도 있었고, 휴양관이라고 원룸 같은 작은 숙박 시설 등이 다양하게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행하기에도 좋은 곳이었다.

 

그리고 곳곳에 이렇게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조성되어 있어 자연을 즐기기에도 그만 ~~

 

 

 

원룸 형태였지만 하룻밤을 보내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곳, 아침 안개 자욱하게 청태산 자연휴양림을 감싸던 아침의 기억은 오래도록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었다.

 

 

한 폭의 산수화가 따로 없지 않은가요?

 

그리고 국립 청태산 자연휴양림의 자랑은 다양한 숲속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다는 것이다. 아이들과 즐기기에도 좋은 이유가 바로 이런 환경 때문이다.

 

 

숲속에 조성된 길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천천히 오르막이어서 운동도 하고 산을 오르면서 힐링할 수 있는 청태산 자연휴양림 ~

 

빽빽한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혼자 맡기에 미안할 정도로 시원하고 향기로웠던 아침 산책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되는 나를 위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떠난 강원도 1박 2일의 여행은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마무리되었지만 아쉬운 마음은 전혀 없었다. 자연을 그대로 느끼면서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여행이어서 지금도 행복한 기억으로 다시 강원도를 꿈꾸게 하고 있다.

 

 

주변 여행지

우선 먹방여행을 할 수 있는 안흥찐빵 마을이 있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월정사도 있어 함께 돌아보기에 좋다. 또한 횡성 한우와 평창 메밀, 그리고 황태까지 먹을 수 있는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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