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주 황리단길 어서어서 서점 가을여행지 추천 경주 핫플

hyeunyoung 2023. 9. 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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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지키는 작은 서점, 어디에나 있는 서점 어디에도 없는 서점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83

 

경주 핫플 황리단길에 자리한 작은 서점이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서점의 이름도 특이해서 기억하기 쉬운" 어디에나 있는 서점 어디에도 없는 서점", 그래서 어서어서라고 부르는 곳인데 주인장이 책을 직접 골라 비치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책도 추천해 주는 등 선한 인상이어서 어서어서와 함께 유명한 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도 책 한 권 추천을 받았고, 경주 감성 가득한 포스터도 하나 ~~

 
평일 11:00~19:30, 주말 10:00 ~ 21:00

궁금한 사랑은 010-6625-3958, https://www.instagram.com/eoseoeoseo/

 

경주를 상징하는 능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찾아간 곳, 황리단길은 주차가 관건입니다. 한두 바퀴를 도느니 차라리 공용 주차장에 차를 세우기를 권합니다. ㅎㅎㅎ, 어차피 황리단길은 걸어서 돌아봐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괜히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도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황리단길의 입구에서부터 걸었습니다.

 

경주 핫플 황리단길의 가운데 부근에서 경주 어서어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밖에서 보면 북 카페 같은 느낌이 드는 감성적인 공간인데 책들이 빼곡하게 정리가 되어 있고, ,소품들은 아주 감각적인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천천히 책과 엽서, 포스터를 보면서 돌아보았는데 책 포장지도 아주 특이해서 읽는 약이라는 글귀가 돋보이는 종이봉투였습니다.

 

 

 

색의 대비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경주 핫플 황리단길에서 쉼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아주 기분 좋게 느껴지는 황리단길 핫플 어서어서,

 

다양한 책들은 직접 주인장께서 골라 비치하고 구매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경주에서 사진을 담고 있는 지인의 엽서도 있어서 기분 좋게 구매를 하고 책도 돌아보면서 보내는 시간이 힐링이 되던 어서어서에서 보냈던 여름날의 기억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아무렇게나 놓여있는 것 같지만 나름의 규칙이 정확하게 있어 주인장은 어느 책이든 쉽게 찾아 권하기도 하고, 내용을 설명해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어서어서 서점에 비치된 책을 모두 읽었다는 것입니다. 쉽지 않을 일일 텐데 주인장이 달라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여행의 여유와 행복이 느껴지던 순간,

 

주인장의 인스타 닉네임이 체게바라이던데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정신없던 황리단길의 분위기를 단번에 잊게 하는 조용함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들이 내뿜는 향기들도 오랜만에 학창 시절의 기억을 떠오르게 했고, 마음의 안정감까지 주어 여행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가 경주다라고 하는 것 같은 포스터가 걸려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했던 어서어서, 어린왕자를 좋아해서 자주 읽는 책인데 이렇게 경주의 핫플인 어서어서에서 만나게 되어 더 반갑기도 했고, 마음이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서점에서 이렇게 긴 시간을 보내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어서어서는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었고, 여행자라는 사실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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