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강원도 여름휴가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hyeunyoung 2023. 7. 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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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여행,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주차 그리고 입장료&시간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 위치한 곳의 길 이름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자작나무 숲길 760에 위치해 있는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에 가기 위해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바로 입장 시간입니다. 3시 이전에 도착해야 입장이 가능하고, 주차는 평일에는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내와 저는 3시를 약간 넘어 도착해서 걱정을 했는데 1~2분을 늦은 거여서 다행히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입장료는 무료, 주차도 무료, 입구 아래에 주차를 하고 뛰다시피 올라가 입장을 하고 바라보니 초록 숲속에 하얗게 빛이 나고 있는 자작나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캐릭터와 자작나무를 활용한 조형물들이 보이면서 인제 가볼만한곳 원대리 자작나무들이 속삭이기 시작합니다.

 

 
 

야생화들도 어찌나 색이 선명하고 깨끗한지 알 것 같은 바람과 하늘, 공기가 몸과 마음에 머물던 스트레스를 깔끔하게 씻어주면서 얼굴에 웃음을 남겨 놓습니다.

 

하얀 자작나무와 초록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고 싱그럽습니다.

 

하늘도 높고 푸르러서 숲이었지만 끈적이는 느낌 없이 걸을 수 있었던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지금 바라봐도 그 속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행복하게 걸었던지 아내와 손을 잡고 평일 원대리 자작나무 숲의 여유를 마음껏 즐기며 걸었습니다.

 

 

 

나무의 크기도 세월을 느끼게 했습니다. 그동안 자작나무하면 하얀 표피와 가을에 노랗게 단풍이 드는 나무로만 기억했는데 이렇게 자작나무 숲을 이루고 있는 공간은 본 적이 없어 감탄사만을 연발하면서 바라보게 됩니다.

 

초록이 주는 안온함과 행복함, 싱그러움은 눈과 마음, 몸에 차례로 스며들면서 모든 것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가끔 보이는 야생화들도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자세히 바라보게 만들었으니까요! ㅎㅎ, 자세히 보니 얼마나 아름답고 이쁜지요 ~~

 

 

 

바람에 흔들리는 자작나무 잎들의 움직임이 느껴지시나요? 바삭거리면서 빛에 반짝이는 초록의 잎들이 주는 행복함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인제 가볼만한곳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을 돌아 보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바라만 봐도 건강해지는 느낌에 하늘까지 높고 푸르러 초록의 세상을 만끽하면서 7월을 시작할 수 있었으니까요!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한주 시작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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