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의 봄, 경기전 & 한옥마을
전주의 봄은 언제 봐도 아름답습니다. 우리 전통의
한옥과 어우러지는 화사한 꽃들의 조화는 사계절 모두가 아름다운
전주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중에서도 경기전과 한옥마을은
전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경기전으로 가려면 주차가 조금 어려운데
남부시장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걷는 것이 마음은 편합니다.
조금 편하자고 안으로 진입하면 뺑뺑 돌리만 할 뿐이고
시간을 허비할 뿐입니다. ㅎㅎㅎ



봄의 전주를 보러 왔으니 당연히 경기전에는 들러야겠지요.
형형색색의 꽃들이 입구부터 반갑게 반겨줍니다.
매일 09:00 ~ 18:00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전주를 여행할 때마다 들렀던 경기전인데
여전히 아름답고 시원하고 고즈넉합니다. 다행히
평일이어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넉넉한 봄 풍경을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초록의 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면서
봄의 향기를 전해주는 것 같은 풍경은 이 시간에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것들입니다.


봄빛이 너무 따스하고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뜨겁지 않아 따스하고, 마주 보고 앉으면 기분도 좋아지는
봄의 빛들은 보고 또 봐도 소중한 선물 같습니다.

전주 가볼만한곳 경기전은 장소도 넓고 넉넉해
봄 빛을 등에 지고 걷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혼잡하고 정신없지만 평일 오전이 주는
여유는 경기전에 넘치고 있었습니다.

기분 좋게 사진도 담고
웃으며 떠들다보니 어느새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
그래도 봄의 경기전을 그냥 나오기 아쉬워
마지막까지 구석구석 돌아보게 됩니다.


사람이 이렇게 없는 경기전을 상상하기 어려운데
우리가 전세를 내놓은 것처럼 한가하고 여유가 있어
오랜만에 기분 좋은 전주 여행을 하고 있는 시간,

조선 태조 어진과 어진 봉안 관련 유물을 보관하고 있는
어진 박물관까지 돌아본 후 바로 옆의 교동 갈빗집으로 향합니다.

지금도 군침이 도는 부드럽고
달콤한 갈비 향기는 전주 여행의 기억을 더욱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선물이었습니다.
역시 여행은 먹는 것도 참 중요하다는 ~~~ ㅎㅎ

맛있는 교동 갈비에 빠져
시간이 조금 늦기는 했지만 먹었으니 한옥마을 주변을
돌아봐야 하겠지요 ㅎㅎ,

그냥 걸으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봄의 풍경들은 전주여서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골목골목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풍경들이 자주 발길을 잡고,
그 풍경에 취해 시간을 잊게 됩니다.

우리, 지금, 여기 전주
지금 나의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해 주던 글
그리고 가장 전주 다운 봄 풍경들 ~~

전주 가볼만한곳 한옥마을을 걸으려면
참아야 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가장 큰 것이 바로
먹거리인데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답니다.
ㅎㅎ, 다이어트는 늘 내일부터가 되는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휙 하고 지나는 마법 같은 시간들,

많이 본 듯한 익숙한 풍경의 연속이지만
지루하지 않은 전주의 봄, 보고 또 봐도 아름다운 것들이
너무 많은 계절이고 시간들입니다. 바람과 새싹, 꽃들만 봐도
웃음을 짓게 되는 봄의 전주로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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